깨방망이/물병물주전자

5월 27일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7장의 투표용지에 투표를 했다.6월 1일 임시공휴일에 농장에 가려면 사전투표는 필수!

5월 28일 아침 5시 반에 집을 나왔다.농장에 도착해 보니 아랫밭 아저씨 부부가 참깨 묘목을 솎아내고 있다.가서 방법을 배웠다.본래 가뭄이 없으면 실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뽑으면 되지만 올해처럼 가뭄이 계속되면 가위로 불량품을 잘라내야 한다고 한다.혹시 안 된 곳에 이식을 하기도 하는데 아저씨 말씀이 전날 해놓은 게 다 죽었기 때문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시모하타 아저씨 부부의 모습이 그림 같다!

시모바타 아저씨에게 배운 대로 깨를 솎아 주고 있다.

이렇게 두 개씩 남기고 솎아줬다.참깨는 가뭄이 들어도 풍부한 작물이란다.

파종 중에 떨어뜨렸는지 아닌지 모르는 부분이 많다

블로그 이웃이 페트병으로 물병을 만든 것을 보고 따라해 봤다.2L 페트병 아래쪽을 끝만 조금 남기고 칼로 잘랐다.

블로그 이웃이 페트병으로 물병을 만든 것을 보고 따라해 봤다.2L 페트병 아래쪽을 끝만 조금 남기고 칼로 잘랐다.

가지 3개, 오이 3개에 물병 만들어줄 생각이었어.

시행착오를 거쳐야 뭐든 제대로 다추로 구멍 3개를 뚫어 물을 부었더니 5분도 안 돼 모두 사라졌다.이번에는 구멍을 두 개 뚫었더니 5분 만에 물이 떨어졌어.이것도 아니었어.남편 말이야, 페트병 구멍을 뚫지 말고 마개를 잠그지 말고 물이 뚝뚝 떨어지게 하는 게 좋다고…이 방법이 최고였다.페트병을 자를 필요도 없이 물을 가득 채우고 거꾸로 기울여서 물이 나오는 정도를 보면서 잠금 정도만 맞추면 끝.저희처럼 주말에만 농장 가시는 분들께 강추~~~

가뭄이 계속되어도 물에 가장 신경써 주었더니 오이는 상태가 좋다.오이가 몇 개 붙어 있는데 엄마 싹만 키우겠다는 분도 있고, 아들 싹을 두 개만 키우라는 분도 있고 그냥 놔두는 분도 있고 덩굴손은 잘라줘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오이 모종 3개에서 몇 개 뽑힐까?가지 옆줄기도 고추 옆줄기 따듯이 따야겠지?울타리망의 낡은 것 중 일부를 잘라 오이 버팀목에 매달 생각이다.가뭄이 든 진딧물이 오이잎 뒤에 생겼다.식초와 주방 세제에 물을 희석하여 분무했다.잠시 후 진딧물이 줄었다.몇 번 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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