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얼마나 꿀이 많다고 꿀풀이라고 하셨을까요? 꽃을 따서 뒷부분을 씻으면 단맛이 난다고 하는데 옛날 사람들이 그 맛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꿀방망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조선식물명집(1949)에는 ‘가솔나무’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벌꿀풀이라는 이름으로 어린 시절 ‘살비아’라고 했던 살비아 꽃 꿀을 빨았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같은 꿀풀과(Lamiaceae)의 식물이기 때문에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외국에서는 꿀이 들어간 이름은 보이지 않습니다. 꿀이 많아서 밀원식물이라고 설명할 자료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왜 우리 조상들만 이 꽃의 특징으로 꿀을 강조했는지 궁금합니다. 고려시대에는 연밀이라는 이두향명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제비꿀풀이라는 뜻이어서 꿀 떨어지는 이름의 역사가 꽤 오래되었습니다.중국 이름은 하고초(夏枯草, 尺八)입니다. 하지 무렵에 꽃이 떨어지고 남은 부분이 암갈색으로 변하여 시든 것처럼 보인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꽃차례가 여름철 보리 이삭을 닮았다고 하여 맥아고초(麦芽枯草, 보리 穗 夏枯草) 또는 맥아(麦夏()라고도 합니다. 학방약의 제목도 있고, 촛불인데 눈이 충혈되어 붓고 아프거나, 열기 힘들거나 눈물이 저절로 흐르고,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을 때 다림질을 해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일본이름은 꿀풀(꿀풀, 靫풀)입니다. 내방(靫)은 화살을 넣어 등에 거는 도구입니다. 원통형의 화수 또는 화수에 붙어 있는 작은 꽃 모양이 엎드린 것과 비슷하다는 뜻입니다. 내방을 감싸는 가죽과 박새의 줄기와 잎의 털이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습니다.엎드려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무구인 활통 또는 전통(전통)과는 모양이 많이 다릅니다.꿀풀과 꿀풀속으로 학명은 Prunella vulgaris subsp. asiatica’입니다. 유럽에 분포하는 원종인 ‘Prunella vulgaris’의 아종이라고 합니다. 속명은 편도선염이라는 뜻의 독일어 브루넬라(brunella)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양에서도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시소의 영어 이름은 스스로 치료한다는 뜻의 self-heal입니다. ‘heal-all’이나 ‘all-heal’ 등 만병통치약을 연상시키는 이름도 있지만, 엄청난 과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국립 생물 자원관에는 곰치 카즈라의 학명이 「Prunella asiatica」라고 되어 있습니다. 원래 나카이 타케노스미가 1928년에 신종 발표한 학명입니다만, 현재는 「Prunella vulgaris subsp.asiatica」라는 별명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중국의 ‘Flora of China’는 나카이의 학명을 정명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곰치가즈라의 원종인 ‘Prunella vulgaris’가 하고초(여름고초, 작차이), ‘Prunella asiatica’는 산파채(마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곰치가즈라는 풀이 아니라 산파 채썰기라는 것입니다만, 미심쩍은 구분입니다.일본에서는 이삭 모양의 꽃차례가 솔방울이나 보화종 스님의 갓을 닮았다고 해서 ‘송우산초’, ‘허무승초’라고도 불리며, 뻐꾸기가 울 무렵부터 피기 시작하는 꽃이라는 뜻에서 ‘곽공화’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허무승은 일본 보화종의 승려를 가리키며, 곽공은 뻐꾸기의 다른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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